Skip to content

 

이화_배나무꽃

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클릭  봄날은 간다 / 장사익 

http://mini-files.thinkpool.com/files/mini/2009/12/13/dlaksrkd_봄%20날은%20간다_장사익.wma  

 

 

 

 


봄날은 간다 / 장사익 노래


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
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
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
꽃이 피면 같이 웃고
꽃이 지면 같이 울던
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

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 가더라
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
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
별이 뜨면 서로 웃고
별이 지면 서로 울던
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

열아홉 시절은 황혼 속에 슬퍼지더라
오늘도 앙가슴 두드리며 
뜬구름 흘러가는 신작로 길에
새가 날면 따라 웃고 
새가 울면 따라 울던
얄궂은 그 노래에 봄날은 간다

 

List of Articles

Powered by Xpress Engine / Designed by Sketchbook

sketchbook5, 스케치북5

sketchbook5, 스케치북5

나눔글꼴 설치 안내


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.

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
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.

설치 취소